⛰️제주살이 25일차, “천지연에서 힐링하다가 🐐염소한테 인기 폭발한 썰 푼다”
제주살이 25일차, 하늘이 열렸다.제주의 날씨는 진짜 매번 감정기복이 심한데, 오늘은 미안했는지 하늘이 유난히 파랗고 햇살까지 곱게 비췄다.이럴 때 집에만 있으면 섭섭하지. 아이 손잡고 당장 나갔다.🌊 낮에는 천지연 폭포, 자연이 만든 거대한 세트장!천지연은 내가 어렸을 때만 오고, 늘 사진으로만 봤는데, 이번엔 실제로 눈에 담았다.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들리는 물소리, 바람 따라 흔들리는 나뭇잎, 따뜻한 햇살에 눈이 절로 감긴다.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걷기 딱 좋은 코스. 바닥도 돌길이라 감성 충전 제대로 된다. 천지연 폭포 앞에 섰을 때, 이건 거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그 순간, 엄마 마음도 스르르 녹아내렸다.폭포가 떨어지는 장면은 사진보다 실제가 백배 천배 감동.관광객이 많아 북적이긴 했지만, 워낙 ..
2025.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