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솔직한 육아일기 ::
세 살 아이와 함께한
첫 제주살이
낯선 땅에서 마주한 매일매일이 도전이었지만,
그 안에 웃음도, 울컥함도, 작지만 소중한 성장이 담겨 있어요.
이 이야기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자라는 이야기입니다.
네이버 지도
플레이타임 신화월드 제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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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제주 하늘은 어김없이 비구름이 가득했다.
30일째 제주살이를 이어가는 나는 이제 제주 날씨에 꽤나 익숙해졌지만, 문제는 에너지 넘치는 우리 꼬맹이!
비 오는 날 집에서 에너지 폭발하는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고민하던 중, 제주신화월드 키즈카페를 발견했다.
검색해보니 "비 오는 날 필수 코스"라고 입소문이 자자해 기대 반 의심 반으로 향했다.
📌제주신화월드 키즈카페, 이곳 실화야?
입장하자마자 아들의 눈빛은 빛나기 시작했다.
볼풀장부터 장난감 트럭, 미니 슈퍼마켓까지!
아이가 꿈꿔왔던 모든 공간이 여기 있었다.
특히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한 건 역할놀이존이었다.
소방관 옷을 입고 소화기를 들더니 소방대장 모드로 변신 완료🔥!
"삐뽀삐뽀~ 불이야 불!"하며 진지하게 무전을 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빵 터졌다.
아이들 장래희망이 자주 바뀌는 이유를 바로 이해한 순간이었다.

다음으로 찾아간 미니 병원놀이 존! 청진기를 목에 걸고, 진지하게 장난감 채소로 요리를 하는 모습에서 웃음이 멈추질 않았다.
"선생님, 오이 환자는 무슨 병인가요?" 물었더니, 진지하게 "아야해!"라고 대답하는 아이 덕분에 온종일 웃었다.


그 외 공간들과 볼풀장, 모래, 풍선룸 등 다양하게 있어서 아이가 놀기 지루하지 않다.
쇼핑도 할 수 있는 공간도 넓다.










🛍️ 아이만 즐겁냐고요? 아니죠~ 엄마도 꿀잼인 면세쇼핑
아이를 한참 놀게 한 후, 제주신화월드 안에 위치한 면세점으로 향했다.
아이와 함께 있으니 면세 쇼핑은 꿈도 못 꿀 줄 알았는데, 이곳에선 가능했다.
아이가 놀다 지쳐 잠든 덕분에 엄마인 나에게는 달콤한 자유시간이 찾아왔다.
아이 유모차 끌고 느긋하게 쇼핑을 하며 오랜만에 나를 위한 힐링 타임을 가졌다.
특히 제주 관광공사 중문면세점 할인 혜택까지 챙기면서 기분이 두 배로 좋아졌다.
제주살이의 꿀팁 하나 추가!



🌧️비 오는 날 진짜 이곳 추천? YES!
30일째 제주에 살아보니 날씨가 꽤 변덕스러웠다.
제주에 놀러 와서 비 때문에 계획이 꼬였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제주신화월드로 향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키즈카페는 아이들에게 천국이고, 면세점은 엄마들에게 보물섬이니까 말이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우리 가족의 제주살이는 오늘도 성공적이다!
✅ 제주신화월드 키즈카페 꿀팁
- 이용 시간은 넉넉히 2시간 이상 잡기
- 역할놀이 존 필수 코스(특히 소방관!)
- 유모차 대여 가능 (미리 체크!)
✅ 제주신화월드 면세점 팁
-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할인 쿠폰 챙기기
- 아이 낮잠시간 활용하면 쇼핑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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