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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에서 마주한 매일매일이 도전이었지만,
그 안에 웃음도, 울컥함도, 작지만 소중한 성장이 담겨 있어요.
이 이야기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자라는 이야기입니다.
드디어 소개하는 오늘의 주제는
우리가 한 달 동안 머물렀던 제주살이 집 이야기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2층집.
1층은 주인집이고, 2층 전체가 우리가 지낸 공간이었다.



✨ 창밖 풍경이 선물 같았던 곳
이 집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뷰’였다.
왼쪽 창으로는 한라산, 오른쪽 창으로는 산방산이 보이는 구조.
아침이면 창밖으로 해가 올라오고,
노을 질 무렵이면 하늘이 붉게 물들었다.
해 뜨는 아침, 푸른 하늘 아래 마당, 석양 비친 온실 지붕, 저 멀리 한라산...
🥕 텃밭과 마당이 있는 집
마당 한쪽엔 작은 텃밭이 있었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키우시는 당근, 가지, 상추, 당귀 등
야채를 가끔 나눠주시기도 하셨다.



텃밭에서 갓 가지고와서인지 야들야들! 아이도 잘 먹는다
아이와 함께 텃밭을 보며 이야기 나누는 것도 참 좋았고,
우리는 받은 야채로 매번 감사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마당은
주차 공간이자 아이 놀이터
잔디밭이 넓어서 아침마다 뛰놀기도 하고,
날씨 좋은 날엔 이불 빨래도 널 수 있었다.
가끔은 외출하고 돌아올 때 사오는 제주 와토 라떼. 나의 최애 커피다.


☀️ 이곳에서의 한 달, 참 잘 선택했어요.
정말 이 집 덕분에
제주살이가 훨씬 더 행복했다.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을 마주하고,
조용한 일상을 보내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을듯.....
다음에도 또 여기로 오자
는 마음으로
마지막 날까지 우리 가족은 이 집을 담아두었다.

📝 오늘의 요약
- 2층 단독 공간에서의 한 달 살이
- 뷰맛집: 한라산 + 산방산
- 주차도 가능하고 마당은 아이 놀이터
- 따뜻한 인심의 주인분과 정 많은 야채들
- 다시 오고 싶은 제주 속 집
📍 위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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