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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드라이브, 시장 음식, 그리고 네 잎 클로버
오늘은 아주 제주스러운 하루였다.
집 앞 산책으로 시작해,
위미리까지 드라이브,
그리고 시장에서 사온 족발과 치킨으로 푸짐한 저녁.
마지막엔 우리에게 특별한 선물까지 받았다.
🚶♂️ 집 앞 꽃길 산책

아침엔 집 주변을 산책했다.
길가엔 유채꽃도 피어 있었고,
아이 손을 잡고 천천히 걷는 동안
시간이 참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았다.
이렇게 평범한 순간들이
사실 가장 소중한 시간이 아닐까 싶다.
🚗 위미리까지 드라이브
날씨가 좋아서 멀리 나가보기로 했다.
차를 타고 위미리 해안도로를 달렸다.
눈부신 하늘, 반짝이는 바다,
아이도 조용히 창밖을 바라봤다.


🍗 시장표 족발과 치킨, 그리고 꿀잠
저녁은 서귀포 전통시장에서 사 온
족발, 순대, 닭꼬치, 치킨!
너무 잘 먹어서 기분도 좋았고,
식탁 위엔 제주에서 난 상추와 고추도 함께 올랐다.

아이는 배부르게 먹고는
숟가락을 든 채 그대로 거실 바닥에 ‘쿨잠’.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 행운의 네잎클로버
산책 중, 아이와 함께 유채꽃 사이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네 잎 클로버.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특별해서
조심스럽게 손에 올렸다.

우리에게도 행운이 찾아오기를.
그리고, 우리 영진이가
말도 잘하고, 잘 뛰고, 잘 놀고,
조금 느리더라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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